안녕하세요. 유학 다녀와야 취업할 수 있는 건 당연히 아니죠^^ 내 개인적인 의견은 이렇습니다. 유학을 가야겠다면... 학교를 마치고, 나가서 배워오고 싶은 부분이 어떤 건 지 알고난 후에 한달이든, 6개월이든 길면 1년이든 연수를 다녀오는 게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절약이에요.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유학부터 다녀온 사람의 경우 돌아와서 어디서부터 시작할 지 난감해하는 경우를 종종 봤거든요. 이 곳 현장의 사람들이나 상황을 어느 정도 익힌 후에 다녀오는 게 돌아와서 일 하기도 좋을 거예요. 또 하나는 동양 사람과 서양 사람은 얼굴 골격이 다르잖아요. 동양 사람 얼굴에 메이크업이나 분장 하는 게 훨씬 어려워요. 요즘은 내한공연이 많아졌죠? 제 경험으로도 우리나라 사람들 분장하다, 서양 사람들 분장하면 별로 할 게 없더라고요^^ 외국에서 활동하면서 가끔씩 국내에 들어와 공연하시는 성악가 중에도 "얼굴을 알아서인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분장 훨씬 잘한다, 외국 분장사가 동양 사람 처음 마주했을 때 진짜 어찌해야할 지 모르더라" 그러면서 서로 깔깔 웃었던 적이 여러 번 있었어요.^_________^ 아뭏든... 내 생각은 이래요. 잘 생각해보고 현명하게 판단하길 바랄게요. 여름 감기 조심하고, 활기찬 6월 보내세요. ----------------------------------------------------------------------- 다름이아니옵고 저희 부모님께서 제가 분장예술학과를 가고싶다니 유학얘기를 꺼내시면서 반대를 하시는겁니다. 꼭 유학을 가야하는 겁니까?? 안가도 취업도 대고 저는 그렇게 생각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