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야,안녕^^ 엊그제 서울 올라오는데, 여주 이천쯤엔 눈이 참 예쁘게 많이 오더라. 올 들어 처음 하는 눈 구경이라 너무 좋았는데, 화물차들이 제대로 못가는바람에 조금 긴장했다는...^^* 밝고 예쁜 하나랑 친구들 만나고 오니 내 맘도 좋다. 우리 하나가, "우리 교수님 오셨다~" 그렇게 친구들에게 얘기할 줄 알았음 좀 더 예쁘게하고 갈 걸..ㅋㅋ 만났을 때도 얘기했듯이, 학교 와서 열심히 해도 늦지 않아. 색채, 소묘, 인물화 등도 교과과정에는 모두 포함되어 있단다. 미리 조금이라도 공부를 하고 싶다면, 미술적인 감각을 익히는 게 좋겠다는 거지 분장을 학교와서 처음 접하는 친구들은 많이 있단다. 헤어를 배웠다면 꼭 도움이 될 것이고, 대신 학교와서 수업시간, 방과후 분장연습 시간에는 정말 열심히 해야해. 우리과는 미리 얼만큼 배웠나 하는 것보다는 학교에서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가 훨씬 중요하거든 이제 눈 깜짝할 사이에 입학 준비 때문에 바쁘게 될거야. 남은 기간동안 친구들과 소중하고 예쁜 추억 많이 만들고...... 감기 조심하고, 아프지 말고...^^ 궁금한 거 있음 어려워 말고 언제라도 전화하렴. 얘기할 시간이 너무 짧아서 하나가 아쉬웠나보네...또 연락하자 ♥ ----------------------------------------------------------------------- 안녕하세요 교수님^ -^ 얼마전에 뵈서 너무 반가웠어요ㅋ 다름이 아니라 그때 여쭤보고 싶은게 참 많았는데 다 여쭤보지 못해서 아쉬워서 글 남겨요^^ 일단은 먼곳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하구 싶구요^^ 저는 분장쪽에 아예 아는지식이 없어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몰 준비해야 하는지를 모르겠어요 그래서 어제도 그렇게 물어봤는데.. 미술쪽이라... 색채를 배워야하나요? 자세한것을 알고싶어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ㅠ_ ㅠ 너무 허성세월을 보내는듯 해서 조금이나마 대학에가서 도움이 될듯한것을 배우고 가고싶어서요 미용/헤어쪽은 조금 해봐서 알겠지만 분장은 난생처음 접해보는 거라서요ㅠ 어떤것을 공부해가면 좋은건지 조언좀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