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을 읽어보니 마음이 참 예쁜 친구라는 걸 알겠네요. 어머님께서는 많이 좋아지셨나요? 꿈은 이루어지라고 있는 거잖아요^^ 할 수 있어요! 일단 수시 가능하니까 원서접수 시작하면 수시로 지원하세요. 공부는 학교 들어와서 시작해도 늦지 않아요. 요즘엔 무작정 현장에서 받아주는 경우는 거의 없고요. 그곳에서도 일정기간동안 비용을 지불하고 교육받아야 할겁니다. 학교에서 영어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은 활짝 열려 있습니다. 해부학까지는 특수분장에서도 심화단계인데요, 특수분장이라는 것이 배우는 것에만 만족하면 안되고, 본인 스스로 고민하고 연구해서 방법을 찾아나가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답답해하고 걱정할 거 하나도 없어요. 자람이가 처한 상황에 맞는 해결 방법을 함께 찾아보고 싶네요. 편한 마음으로 전화하세요. 걱정 되는 것, 궁금한 것...자세히 설명해줄게요^^ ----------------------------------------------------------------------- 안녕하세요. 올해 20살이 되는 학생인데요.. 음 호적상나이로는 신고를 늦게했으니깐 19살입니다. 올해 대학을 들어가야했었는데 다른 학교에 수시로 지원을 해서 합격했지만 그 곳은 저와는 전혀 맞지않는 과여서 그냥 포기하였습니다. 대경대학을 지원하고 싶었지만 그때는 집안에 엄마가 몸이 안좋으셔서 병원에 입원중이셔서 언제 퇴원하실지는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동생 혼자두고 기숙사로 들어간다는 생각은 꿈에도 생각못했죠. 중학교때부터 특수분장사란 꿈을 가지고 무작정 메이크업 학원을 다니고 학교도 미용과로 들어가서 수업을 받았지만, 거의 헤어 위주로만 수업을 받았고 메이크업도 분장 기본까지만 배울수 있었습니다. 특수분장이란것은 학교에서 한번 했었던 세미나와, 개인적으로 건국대에서 열렸던  KBS'해신'세미나에 참석하면서 눈으로만 조금 배울수 있었습니다. 특수분장에 대해 더 많은것을 배우고 싶어서 내년에 대경대학에 들어가고 싶은데요. 그때는 제가 어떤식으로 원서를 써야하는거죠? 어느 학교는 수시로도 받아준다고 하던데.. 대경대학도 수시로 받아주나요?? 지금 전 서울에 살고 있어서 여기 학교를 다니려면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한답니다.. ㅜㅜ 내년까지 남은 1년이란 기간동안 제가 어떤식으로 수업준비를 해야될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분장쪽으로 일을 하면서 대학준비를 하려고 하는데요. 지금 같은 심정으로는 무작정 현장으로 찾아가서 배우겠다고 사정해보고도 싶은 심정입니다. 학원을 다닐까도 생각해봤는데 많은 분께서는 무조건 학원을 다닌다고 좋은게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현장이 훨씬 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일꺼라고 하시더라구요. 특수분장사가 되려면, 저번에 학교에서 있었던 세미나에서 해부학은 물론 영어도 잘해야 된다고 들었습니다. 대경대학 분장예술학과는 해부학과 영어도 같이 배울수 있나요? 교수님들과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 저의 고민을 해결해주세요 ㅠㅠ ! 이러고 있는 저에게 주어진 시간이 날마다 하는것도 없이 지나간다는게 너무 아깝고 답답합니다 .. 도와주세요 ! 정말 제 꿈을 이루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