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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제 고3인 여학생입니다.
> 저는 진작부터 미용을 좋아했고 미용을 하고싶어서 조금이라도 전문적으로 배워보자 해서
> 현재  서울에서 미용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이제 몇달후면 수시원서를 쓰고 자격증이니 뭐니 해서 바쁠텐데
> 그 와중에 중요한건 아직 대학교를 정하지 못했습니다.
> 아니, 대학교는 충분히 정할수 있었지만 제가 하고싶은것과 부모님이 원하는거에대한
> 충돌때문에 지금까지 결정을 못했던거같습니다.
>  저는 메이크업이 너무하고싶었고, 그중에서도 특수분장이라는 특별한것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 그래서 진작부터 학원이라도 다니면서 하고싶었지만 학원비용과 재료비들때문에 쉽게 배워볼수가 없었습니다.
> 그래서 빠른건지 늦은건진 모르겠지만 대학교라도 제대로된 분장과로 가서 배워보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그래서 많은 학교들을 찾아보고 찾아봤지만 수도권에서는 분장이 집중적으로 되어있는 학교를 찾지못했고 그 와중에 대경대학교라는 학교를 찾으면서 '분장만으로도 학과가 있구나'라는 생각에 안심이 되었습니다.
> 하지만 대학교를 서울놔두고 경상북도까지 가겠다고 차마 부모님한테 말을 못하겠습니다.
> 정말 미용을 너무사랑하고 분장을 어떻게 하는지 어깨너머라도 보고싶어 친구학원모델로도 많이 가보았습니다.
> 보면볼수록 분장이라는것이 너무 매력적이고 너무 흥미로웠습니다.
> 어떻게 해야 부모님을 설득시킬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 요즘 고민이 너무 많아 이렇게 끄적였습니다...
> 그래도 어떻게해야 좋을지 진지하게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대경대학교 분장예술과 채주엽교수입니다.
저는 흔희 우리친구들한테 이런얘기를 합니다. "가장하고 싶은것을 직업으로 삶는 자는 정말 행복하다."
직업은 돈을 벌기위한 수단이지요..이것을 자기가 하고싶은 것을 하면서 돈을 번다라는것은 정말 행복한 일입니다.

저희 대학의 재학생들이 전학과 70%이상이 경기, 충청 강원 학생들입니다.
저희 대학에는 정말 학생들이 하고싶은던것, 그리고 직업으로 삶기에는 너무나 매력적인 학과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전 도시에서 학생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지금 시대가 어떤시대인데 서울에서 가깝고 먼것을 따지겠습니까? 그리고 국내에서 배울수 없는 것은 외국에 나가서라도 배워오는 시대인데..그렇게 생각하면 가깝고 돈도 절약된다라고 생각하면..여기 대경대학은 먼곳이 아닌 외국에서 배울학문을 국내에서 배울수 있는 장점과 같은 곳입니다.

서로의 관점은 생각하기에 단점이 장점이 될수 있는것입니다.

학교에 입학하시게 되면 기초부터 배울수 있으니깐...그부분은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바로 밑에도 그이유를 제가 답글로 달아놓았으니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은 바로 이야기 할수는 없지만...내년쯤에는 학생이 고민하는 것들이 모두 해결될 것들이 있으니, 미리 분장에 대해서 자료나, 인체골격학이나 이런것들을 미리 접해놓으시면 입학후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대경대학교 분장예술과 채주엽 교수(010-8767-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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